[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9월 28일 살곶이 운동장에서 ‘나도 가수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민이나 구에 소재한 직장에 근무한다면 누구라도 9월 15일 저녁 6시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자를 대상으로 9월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동별로 1차 예선 심사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인 9월 28일 오전 10시에 살곶이운동장에서 2차 예선을 실시하며 최종 선발자는 저녁 6시 본선에서 각 동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을 치르게 된다.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본선 무대에는 이은하, 김범룡, 미스 미스터, 이수진, 박주연 등 인기가수들의 초대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흥겨운 공연이 어우러진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노래자랑뿐 아니라 구와 각 동의 자매결연지인 전남 함평군, 경남 하동군,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등 9개의 시·군·면이 초청되어 각 지역의 특산물인 복분자 와인, 재래된장, 쌀, 고구마, 태양초 등을 전시판매하는 장터가 열린다.

또, 구민들이 주축이 되는 만큼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주민자치회원 등이 준비한 알뜰장터, 친환경용품 판매, 먹거리 장터도 구경할 수 있다.

나도 가수왕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동 주민센터 방문접수, 팩스,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 문화체육과 또는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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