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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희망나눔 릴레이 소액기부 운동
강서구, 희망나눔 릴레이 소액기부 운동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9.02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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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사업… 1,000원 이상 기부 1억원 목표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연일 화제다. 한명의 참여자가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하는 릴레이 기부가 우리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세계적인 ‘아이스 버킷’ 열풍에 힘입어 강서형 릴레이 기부방식인 천생연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천생연분'이란 기부에 참여한 한명의 기부자가 또 다른 기부자를 발굴하는 릴레이 기부방식으로 원으로 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결하여 행복을 나눈다(,分)는 줄임말이다. 한명의 기부자가 두명의 기부자를 발굴, 나눔을 연계해 나가는 릴레이 1천원 기부 운동이다.

단돈 천원의 기부로 행복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지난해 총 1억원을 목표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2,506개의 구좌가 운영, 4천여 만원의 성금이 모였지만 최근에는 나눔의 손길이 줄어 모금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구는 이번 열풍이 지역기부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주민들의 기부참여를 독려하고 나선 것으로 1구좌 1,000원이상이면 누구나 부담없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최소 6개월 이상 지속 후원해야 하며, 구 홈페이지(열린광장>나눔과 봉사)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CMS(자동이체)신청을 하면 된다.

모금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비, 난방비, 의료비, 교육비, 푸드마켓 지원,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후원 등에 사용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아이스버킷 열풍이 가까운 우리 이웃들을 위한 기부로 이어진다면 그 또한 의미있는 일”이라며, “천생연분 사업이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구의 대표적 모금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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