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비극, 엇갈린 두 운명
[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는 2014년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1차 티켓 오픈이 오는 16일 시작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국내에서 유럽 뮤지컬을 연달아 흥행시킨 EMK뮤지컬컴퍼니의 제작 노하우가 집대성된 작품으로 비운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화려하고도 비극적인 삶을 다루고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상류층의 호사스러운 삶을 누리는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와 배고픔에 굶주리는 하류 계층의 여인 ‘마그리드’가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되는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진 진실을 그린 작품 이다.
2006년 일본 도쿄의 제국극장에서 처음 막을 올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초연 당시 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약 80억 원의 제작비를 들인 2009년 독일 브레멘에서의 유럽 초연 또한 크게 흥행했다. 당시 관객들의 끊임없는 재공연 요청에 2012년 독일 테클린부르크에서 앙코르 공연을 가졌다.
2014년 국내 초연에는 EMK뮤지컬컴퍼니 고유의 제작 노하우가 집대성된 작품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웅장한 세트와 다채로운 의상을 통해 역사상 가장 가장 화려했던 18세기프랑스 왕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등 유럽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1월 1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