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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회현자락 한양도성의 유산가치' 학술회의 개최
'남산 회현자락 한양도성의 유산가치' 학술회의 개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9.10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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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

[한강타임즈]서울시는 '남산 회현자락 한양도성의 유산가치'를 주제로 9.12(금)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남산 회현자락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남산 회현자락 한양도성 발굴조사에서 나타난 한양도성에 대한 의의를 조명하고 다양한 층위의 역사에 대한 탐구와 보존정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양도성 보존·정비에 앞서 남산 회현자락에서 발굴된 한양도성의 의의와 주변부 역사층위를 함께 탐구하고 보존정비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 역사, 경관, 건축, 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학술회의는 1부 '남산과 한양도성의 역사'와 2부 '남산 회현자락 한양도성의 보호관리'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남산의 경관 및 공원 변천'으로 남산의 경관이나 공원의 변천에 관한 연구로 남산의 변화과정을 규명하고 '조선후기 한양도성과 남산 회현자락'과 '20세기 남산 회현자락의 변형, 시각적 지배와 기억의 전쟁'에서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남산 회현자락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2부에서는 '남산 회현자락 발굴조사 결과 및 의의'를 통해 회현자락 발굴조사 성과를 확인하고 '역사유적 보존·정비 사례 연구'와 '남산 회현자락 정비방향 모색'에서 남산 회현자락의 한양도성 보존정비 방향에 대해 집중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전문가 토론 이후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할 예정으로 학술회의 참관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여가능하다.

남산 회현자락은 2009년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곳으로 1·2단계 구간은 2012년 정비를 완료했다.

3단계 구간에서 발굴된 한양도성은 189.3m로 시대별로 한양도성 축조양식과 주변의 다양한 역사층위를 확인할 수 있는 구간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양도성과 주변의 역사층위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증명하고 보존·정비 방향을 모색해 향후 설계와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남산 회현자락은 오백년 한양도성과 근·현대 100년의 역사를 실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남산 회현자락 한양도성의 유산가치를 조명하고 보존정비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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