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9.11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살인진드기’병과 비슷해

[한강타임즈]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은 "진드기로 옮기는 신종 감염병에 걸린 환자를 지난 5월에 처음으로 발견, 항생제 치료를 통해 완치시켰다"고 밝혔다.

아나플라스마증은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뒤 중국(2009년), 일본(2013년)에서도 보고됐으나, 국내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오 교수는 "야외활동을 할 때는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진드기에 물린 다음에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이 나오기 전이라도 즉시 독시사이클린을 투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사례는 미국질병관리본부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완치가 가능하다니 다행이다",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치료가 중요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사진-방송화면 캡처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