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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기 논란, 거리서 철수? "원만한 진행을 위한 결정"
인공기 논란, 거리서 철수? "원만한 진행을 위한 결정"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9.12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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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가국 국기 내려

[한강타임즈]인공기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앞 도로에 북한 인공기가 내걸렸다 보수 매체 등 일부 단체들의 항의에 철거됐다.

10일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경기장 인근 거리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기와 대회 엠블럼 기만 내걸고 참가국의 국기는 경기장에만 게양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인공기 논란이 커지면서 인공기를 거리에 그대로 게양했다가는 일부 단체들이 이를 훼손하는 사건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경기장 부근에서 인공기가 게양됐다가 철수된 것은 국제관례를 준수하되 내부의 불필요한 갈등을 방지하고 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OCA 규정 58조에 따르면 "모든 경기장 및 그 부근, 본부 호텔, 선수촌과 메인프레스 센터, 공항 등에는 OCA기와 참가 올림픽위원회(NOC) 회원들의 기가 게양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인공기 논란에 네티즌들은 "인공기 논란 인공기가 논란이 되다니", "인공기 논란, 보수 단체 항의가 무서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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