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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사퇴 "정기국회 시작되면 사퇴..애초 저의 생각"
박영선 사퇴 "정기국회 시작되면 사퇴..애초 저의 생각"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4.09.12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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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상돈 영입 계속 되면 박영선 사퇴촉구 단식하겠다"

[한강타임즈]박영선 사퇴를 두고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12일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혁신위원장 자리를 내려놓겠다는 것이 애초 저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부인사 영입은 혁신과 확장이라는 두개의 축으로 진행됐고 그간 많은 분들을 접촉했다”면서 “이 같은 인선은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 갖춰야 할 필요충분조건이라는 생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영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정치와 정당개혁의 학문적 이론을 갖추고 현실정치에도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분을 영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영입 비대위원장으로는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에 정청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돈 교수 영입 소식에, 당의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9·11 테러 공격을 받은 느낌"이라며 "이상돈 비대위원장 단독으로 가는 건 의원들이 반대하니 안경환 교수와 공동으로 하면 되지 않겠냐는 얄팍한 술수는 버리라, 당의 자존심과 기본 가치를 짓밟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상돈 교수 영입 카드가 계속된다면 박영선 당 대표 사퇴 촉구 단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영선 사퇴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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