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올해로 8주년을 맞은 뮤지컬<쓰릴 미>의 전설을 이어갈 10월 마지막 특별 캐스팅에 배우 정상윤이 확정되었다.
‘프라이드’, ‘살리에르’, ‘공동경비구역 JSA’ 등 진정성 있는 연기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배우 ‘정상윤’은 2009년부터 <쓰릴 미>의 ‘나’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로 찬사를 받은 것은 물론 2013년에는 ‘그’ 역까지 훌륭히 소화 하였다.
한 명의 배우가 두 배역에 출연하는 것은 <쓰릴 미> 역사상 두 번째로, 2008년과 2009년에 ‘나’와 ‘그’를 바꿔 연기했던 김우형에 이은 특별한 케이스이다. 이는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정상윤이기에 가능한 캐스팅이었다.
정상윤은 전성우, 이재균, 임병근에 이어 이번 시즌 마지막 특별 회차로 합류하여 오랜만에 <쓰릴 미> 무대 위에서 만나게 될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쓰릴 미>는 실제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대의 피아노와 두 명의 배우가 만들어내는 미묘한 심리게임이 극적으로 표현된다. 화려한 무대나 소품, 의상보다는 탄탄한 음악과 짜임새 있는 드라마, 배우가 연기하는 인물이 중심 되는 만큼 배우들의 개성이 그 어떤 공연보다 두드러진다.
뮤지컬 <쓰릴 미>는 에녹, 송원근, 정동화, 정욱진은 물론 임병근과 정상윤의 추가 합류로 레전드 뮤지컬의 행보를 이으며 10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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