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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불법 유동 광고물 일제 정비
인천시, 불법 유동 광고물 일제 정비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9.24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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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에어라이트, 배너,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 등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계기로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문화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22일 군·구 부단체장회의를 개최하고 인천AG·APG를 계기로 대대적인 AG 불법 유동 광고물 일제 정비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남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수범 사례를 모든 군·구로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정호 남동구 부구청장은 9월 13일부터 거리에 난립한 불법 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만연된 불법행위 근절을 통한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오후에는 조명우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과 도시디자인추진단 및 남동구청 공무원 50여명이 차량 6대를 동원해 시청 인근지역 불법 에어라이트, 배너,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정비했다.

지금까지 남동구청에서만 정비된 불법 광고물이 1만5천여 점에 이르고 있으며 지속적인 정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향후 군·구를 통해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 도로상 불법광고물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일제 정비와 행정조치 이행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AG·APG가 단지 스포츠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문화까지도 바꾸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오는 25일부터는 불법 광고물과의 전쟁이 타 군·구에서도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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