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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0월 9일부터 '한글날 문을 열다'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0월 9일부터 '한글날 문을 열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10.09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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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일깨우는 전시, 체험, 배움의 공간

[한강타임즈]국립한글박물관이 오는 10월 9일 한글날 개관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일깨우는 전시와 체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박물관이다.

한글의 문자·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과학·산업·예술 등 여러 분야와의 소통을 통해 한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심 기관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건축 연면적 1만 1,322㎡로 지하 1층 및 지상 3층 건물과 문화행사·전시·교육 등이 가능한 야외 잔디마당과 쉼터를 갖추고 있다. 1층에는 한글누리(도서관)가 마련되었으며,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아름누리(한글 문화상품점·찻집), 3층에는 기획전시실, 어린이를 위한 한글놀이터, 외국인을 위한 한글배움터 등이 들어섰다.

국립한글박물관의 전시를 통해서는 세종대왕이 뿌린 ‘한글’이라는 씨앗이 어떻게 현대의 한글문화를 꽃피우게 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한글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한글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는 전시가 열린다. 유물, 영상, 조형물, 이야기엮기(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하였다.

10월 9일(한글날)은 한글 디자인 타요버스가 박물관 앞에 정차하며, 버스에 탑승해서 한글 문제를 맞히면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립한글박물관의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부지에 들어선 한글박물관은 용산가족공원과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어 자연과 문화가 조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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