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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들 겸직 '상당 부분이 기업활동에 편중'
서울대 교수들 겸직 '상당 부분이 기업활동에 편중'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10.2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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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 1000건 이상

[한강타임즈]서울대 교수들 겸직 건수가 4년간 1천 건을 넘었다고 한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에 받은 자료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14년까지 서울대 교수들의 겸직 건수는 1,009건(사외이사 208건)에 달했다.

2014년 한 해 동안의 서울대 교수들 겸직 건수만 719건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161건은 사외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교수들 겸직 중에서 사기업에서 활동하는 경우는 290건으로 28.7%를 차지했다.

'서울대 전임교원 사외이사 겸직 허가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교수들 1명당 기업체 2곳의 사외이사 겸직이 가능하다.

이러한 규정에 대해 서울대는 "교육과 연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연구 성과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런 규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강은희 의원은 "취지는 긍정적이지만 일부 단과대는 대외활동의 상당 부분이 기업활동에 편중되는 문제가 있다. 과도한 겸직을 적절히 규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교수들 겸직에 네티즌들은 "서울대 교수들 겸직 심각하네", "서울대 교수들 겸직, 너무 과도한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서울대 교수들 겸직 사진=E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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