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콘서트, 독서골든벨, 도서교환 장터 등 풍성한 책 잔치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책 읽는 도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서 풍성한 책 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2014 강북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강영조)이 주최하고,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이 주관하여 '책으로 하나되는 희망 강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비롯하여 각종 체험마당, 야외공연,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유혹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5시부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북콘서트.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과 함께 하는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그동안 짙은 서정성과 애잔한 민족정서를 노래해온 김용택 시인의 문학 세계가 소개되고, 여기에 북콘서트 전문밴드 ‘책의노래 서율’의 감성적인 노래 공연이 곁들여져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이 밖에도 오전 10시부터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책을 구하라, 미션임파서블', 김용택 시와 함께 하는 에코 솜사탕, 동화로 만나는 페이스페인팅, 향기 나는 시 쓰기, 서책 서각 만들기, 연령별 독서진단 등 10여 개의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고, 오후에는 신일중학교의 난타공연, 요절복통 독서골든벨, 동화구연, 풍선아트 등 공연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빅북 전시회, 소망나무 전시 등도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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