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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협동조합 설립 '지원대책 마련'
성동구, 협동조합 설립 '지원대책 마련'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4.10.2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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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교육, 협동조합의 날, 온라인 홍보관 운영 등 지원

[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협동조합의 설립을 촉진하고 자생력을 높여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양극화 해소와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영역, 공동체 및 지역경제 회복에 효과가 큰 공동육아·돌봄·보건의료·주택·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베이비부머·비정규직 관련 조합을 전략분야 협동조합으로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조합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동조합을 운영하도록 하고, 마케팅 등의 문제점을 진단할 예정이다. 실천 가능한 개선 계획을 통해 운영 중인 조합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교육수요를 반영해 맞춤 교육을 운영하고 상설 온라인 홍보관과 협동조합의 날 행사 개최 등 협동조합의 가치 확산을 위한 환경 조성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 정원오 성동구청장
현재 성동구에는 40개의 협동조합이 있으며, 그 중 서울 성수 수제화 생산 협동조합은 수제화 체험공방 운영으로 2013년도 서울시 마을기업으로 지정됐고 햇빛 공방 생산자 협동조합은 아이들을 위한 창작품 만들기, 생활소품을 생산 판매하는 수익사업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안전행정부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지역주민들과 의료종사자들이 뜻을 모은 ‘건강한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이 4월 보건복지부의 설립인가를 받아 치과의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의 소외받는 저소득층의 구강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회복에도 효과가 큰 분야에 협동조합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선6기에 걸쳐 체계적인 노력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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