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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재발방지 위해 엄중 조치"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재발방지 위해 엄중 조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11.05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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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통점이 시장 혼탁에 동조"

[한강타임즈]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일 새벽 아이폰6 16기가 바이트 모델이 가격이 10~20만원대에 거래됐다. 이에 일명 아이폰6 대란이 벌어졌다.

아이폰6 대란에 방통위 관계자는 "지난달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처음 발생한 이번 불법 보조금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동통신 3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엄중 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사 SKT, KT, LGU+가 지난 주말 벌어진 '아이폰6 보조금 대란'에 대해 일제히 사과했다.

이에 KT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하여 "일부 유통점이 경쟁 대응 과정에서 시장 혼탁에 동조하게 된 점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방통위의 사실 조사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관련자 문책과 재발 방지 교육을 병행해 단통법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발방지를 위해 불법영업에 관련된 유통점에 대해서는 전산정지·단말공급 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즉각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도 "본사의 뜻과 지침에 상반되게 일부 유통점이 시장을 혼탁케 해 고객에게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 관련자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도 "일부 판매점에서 발생한 편법영업으로 이용자에게 불편과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발되면 엄정한 내부조사를 통해 사내 관련자는 물론 관련 유통망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에 네티즌들은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하면 끝인가?", "이통사 아이폰6 대란 사과 또 벌금 물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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