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재조사 할 것"
[한강타임즈]식물인간 이등병 사건이 재수사된다.
13일 한민구 국방장관은 식물인간 이등병 재수사 방침을 밝히면서도 현재로서는 기존 군 수사결과를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KBS ‘시사기획 창’에서는 자대배치 받은 지 19일 만에 식물인간이 된 이등병 구상훈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고 후 구상훈 씨의 가족들은 구타를 의심했지만 군 관계자는 단순한 욕창이라고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다 식물인간 이등병 구상훈 씨는 1년 7개월 만에 의식을 회복했고, 구타를 당해 쓰러졌다고 고백했다.
한 장관은 국회 '군(軍)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위'에 출석해 구 이병사건에 대해 "보고 받은 것을 토대로 답변을 드리면 헌병수사기록, 당시 담당 군의관과 춘천 일반병원 의사 등의 진술로 보면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조사해서 밝히겠다"면서도 "현재로서는 기존 조사가 특별히 문제가 없다고 하고 있으니, 신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식물인간 이등병에 네티즌들은 "식물인간 이등병 정말 재수사 꼭 해야할 듯", "식물인간 이등병 시간이 너무 지난게 아니었으면"," 식물인간 이등병 애초에 조사를 제대로 했더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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