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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정상운행? '오작동 여부 파악'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정상운행? '오작동 여부 파악'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11.2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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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측 "매뉴얼 따랐다"

[한강타임즈]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소식과 함께 정상운행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6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지하 변전소에서 불이나,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가 작동하면서 3분 만에 불은 진화됐다.

119 소방대가 출동했을 당시 불은 이미 꺼져 있었으나, 소방대원 이모씨가 이산화탄소를 흡입하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특히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에도 열차가 30분 가까이 정상 운행된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공사의 한 관계자는 "화재 경보가 울린다고 해서 무조건 열차를 정지시킬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화재 경보의 오작동 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화재 상황을 파악하느라 20여 분의 시간이 소요됐고, 그 뒤 무정차 통과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정상운행 사진=KBS1 뉴스 영상 캡처

또 공사 측은 위기 상황 매뉴얼에 따랐다고 해명했다. 위기 상황 매뉴얼에 따르면 화재가 감지되면 관제실에서 열차 정지를 명령하고, 이후 역무원이 현장을 확인한 뒤 이상 유무에 따라 무정차 통과시키거나 정상 운행하게 돼 있다.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정상운행에 네티즌들은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정상운행, 큰일날 뻔했네",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정상운행, 무조건 정지해야하는 거 아닌가?",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정상운행, 오작동 여부를 왜 그때 파악하고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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