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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대북전단 언론홍보만을 염두에 둔 사업"
하태경 "대북전단 언론홍보만을 염두에 둔 사업"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4.11.20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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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정치적으로 이용말아야"

[한강타임즈]하태경 대북전단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의 대북전단은 비공개 살포이기에 당연히 북으로 향했을 것이라고 추정했으나 북으로 가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기상청 자료 분석 결과 이날 바람의 방향은 북한이 아닌 경기도 여주로 향하는 북서풍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더 이상 대북전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북전단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고,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묵묵히 대북전단 사업을 진행해 왔던 다른 단체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 하태경 대북전단 사진=하태경 페이스북

앞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날짜와 시간을 언론에 사전 공개한 후 이벤트성으로 대북전단을 보내는 사업은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사람들은 살포 당일 바람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도 강행한다"며 "이번 결과는 대북전단을 북한주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언론홍보만을 염두에 둔 대북전단 사업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태경 대북전단 발언에 네티즌들은 "하태경 대북전단 맞는 말인 것 같아", "하태경 대북전단 북으로 가는 게 극히 적을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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