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찰 불가 MLB에 통보
[한강타임즈]양현종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KIA 타이거즈로부터 양현종에 대한 포스팅 응찰액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접수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통보했다.
양현종의 소속팀인 KIA는 "지난 22일 KBO로부터 받은 포스팅 결과가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에 걸맞은 응찰액이 아니라고 판단해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일부 매체에 보도에 따르면 양현종 포스팅 금액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미국 NBC스포츠의 야구전문 페이지 하드볼토크는 양현종의 미국 프로야구 포스팅에서 최고응찰액을 써낸 구단이 미네소타 트윈스라고 보도했다.
양현종 포스팅 결과에 네티즌들은 “양현종 포스팅 결과, 아직 때가 아니었던 것 같아”, “양현종 포스팅 결과 올해 열심히 해서 다음에 다시 시도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현종에 대한 포스팅은 철회되며, 내년 11월 1일까지는 차기 포스팅 요청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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