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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 " "방어력이 없는 어린이들을 학교에서.." 충격
파키스탄 탈레반 " "방어력이 없는 어린이들을 학교에서.." 충격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12.17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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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 살해할 의도 보여

[한강타임즈]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소식이 전해졌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아심 바지와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반군 7명이 학교에 들어와 공격하면서 학생 132명과 교사·교직원 9명 등 141명이 사망했고 12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군 당국은 반군들이 파키스탄 군복으로 위장해 학교에 침투했으며 군과 8시간 이상 교전한 끝에 모두 사살되거나 자폭했다고 설명했다.

바지와 대변인은 반군이 애초부터 학생들을 무차별 살해할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희생자들도 대부분 10∼18세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번 테러에 대해 자신들을 소탕하려는 정부군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으며, 정부군 자녀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를 공격 대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 파키스탄 탈레반 /사진=MBN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방어력이 없는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사이에 공격한 것은 공포스러운 행위이며 비겁한 짓"이라면서 "극악무도한 행위로 가장 강력한 용어로 비난한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소름끼치고 흉악하다"며 "테러범들은 학생과 교사를 목표로 삼음으로써 그들의 사악함을 다시 한 번 내보였다"고 비판했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에 네티즌들은 "파키스탄 탈레반 정말 충격적이다", "파키스탄 탈레반 어린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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