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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정현석, 보상 선수 지명 건은 승인 '추후 트레이드 형식'
김성근 정현석, 보상 선수 지명 건은 승인 '추후 트레이드 형식'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12.18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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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살리려고 했다"

[한강타임즈]김성근 정현석 현금트레이드 결정 소식이 전해졌다.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는 FA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었던 정현석 선수를 현금 5억 5천만원에 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이번 보상 선수 지명 문제에 있어 야구 규약 165조[구단의 보상]에 의거 지난 15일(월) 진행되었던 보상 선수 지명 절차를 정상적으로 최종 승인했다.

한화는 삼성의 소속 선수인 정현석 선수를 야구 규약 84조 [선수계약의 양도]에 의거 현금 5억5천만원에 트레이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양 구단은 무엇보다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현석 선수의 쾌유를 바라고 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삼성이 원치 않으면 우리가 어떻게든 다시 살리려고 했다. 다만 규약상 문제가 없는 사안에 대해 KBO가 너무 오락가락하게 되면 권위가 흔들리게 된다. 그 부분을 분명히 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난 언제나 한계와 불가능은 없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쳤다. 의지가 강하고 성실한 아이인 만큼 충분히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힘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현석은 대전고, 경희대 출신으로 2007년 한화 신고선수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182cm, 93kg의 체격이며 우투우타 유형이다.

올시즌 1군 53경기에서 타율 2할2푼5리, 3홈런, 6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정현석은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복귀한 2013년에 121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2할8푼7리로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2014년 연봉은 8000만원이었다.

앞서 삼성라이온즈는 15일 FA 계약을 통해 이적한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한화 외야수 정현석을 선택했다.

김성근 정현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성근 정현석 정말 대단하다", "김성근 정현석 앞으로 기대된다", "김성근 정현석멋지다! 한화 이글스~", "얼른 쾌차해서 다시 날아올라보자!", "정현석선수 삼성 가는거 맘아팠는데 넘 잘됐어요 하루빨리 천천히 몸회복해서 날아올라주세요 !"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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