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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원전 가스누출, 3명 질식사 "원전 해킹과 전혀 관련없어"
신고리원전 가스누출, 3명 질식사 "원전 해킹과 전혀 관련없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12.26 2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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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가스누출 3명 사망

[한강타임즈]원전 건설현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3명이 숨졌다.

26일 오후 5시 18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 현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업체 대길건설 직원 손모씨와 김모씨, 용역업체인 KTS쏠루션 직원 홍모씨 3명이 숨졌다.

중앙119구조본부 울산화학구조센터 소속 소방관들이 긴급출동해 현장의 산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호흡이 곤란한 상태인 14%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리원전은 질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스 누출에 따른 질식사고다"며 "원전 안전은 물론 논란이 되고 있는 원전 해킹과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스를 모두 빼낸 뒤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고리원전 가스누출에 네티즌들은 "신고리원전 가스누출 무섭다", "신고리원전 가스누출 2014년도 마지막 사고이길 빕니다", "신고리원전 희생자분들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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