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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신당? 간판 정치인이 없다!!
정동영 신당? 간판 정치인이 없다!!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5.01.0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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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진보진영 쪽의 신당 지지도가 18.7% 를 기록한 가운데 신당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37.5%에 달했다.

신당에 대한 지지도는 서울(22.7%)과 호남(29.2%)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20대(23.3%)와 40대(22.6%), 30대(21.6%)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이 참여하려는 진보진영 신당을 포함해 여러 갈래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결과를 국민모임이 추진하는 ‘진보적 대중정당’에 대한 직접적 지지로 해석하는 것에 조심스럽다. 18%라는 수치에는 야당에 대한 실망과 ‘신당’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지난 해 안철수 의원이 높은 국민적 지지율에서도 신당 추진을 포기하고 옛 민주당과 합당할수 밖에 없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최근 한 여론조사결과 정동영 고문은 여야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순위권에도 들지 못하고 있어 강력하게 신당을 추진해 갈 간판 정치인이 없는 한 “현역 의원들이나 지지율 높은 잠룡이 들어가지 않으면 실제 창당을 한다 해도 높은 지지율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안철수 신당은 제 1야당의 2배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지만, 막상 무게감 있는 인사들은 참여하지 않고, 선거를 앞두고 야권 분열은 안 된다는 여론에 밀려, 창당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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