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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계파 갈등 당 위기 초래”
이인영 “계파 갈등 당 위기 초래”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5.01.04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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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7일 국회에서 예비경선을 열고 당 대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인영 후보는 수도권지역 예비경선 선거인단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촘촘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을 의식해 마구잡이식으로 공약을 던지고 상대방을 공격하기보다, 현재 당이 처한 위기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됐는지 당원 대의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겠다는 취지라고 이 후보측은 밝혔다.
이 후보는 “계파 갈등이 당 전체의 위기로 치닫는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라며 “당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강풍이 예상보다 강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후보는 일부 후보들이 연일 여론전을 펼치며 상대방을 공격하는 상황과 관련해서 “계파의 득실에 따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모습이야 말로 우리가 반드시 넘어야할 과제”라고 규정하며 “당이 처한 위기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우리의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문재인 후보는 오늘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박지원 후보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대전을 찾을 예정이며 박주선 후보도 수도권에서, 조경태 후보는 대구와 구미 등 경북을 돌며 예비경선 선거인단을 집중 공략한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오는 7일(오후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컷오프 즉 1차 예비경선을 실시해 5명인 당대표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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