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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개혁, 자원외교 등 특위, 상임위.. 국회는 바쁘다
공무원연금개혁, 자원외교 등 특위, 상임위.. 국회는 바쁘다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5.01.08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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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본회의 일정 소화하려 빠듯한 하루 일정에, 국민대타협기구까지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지난 7일 예비 경선에서 컷오프를 마친 새정치민주연합은 앞으로 한달 간의 본격적인 경선체제에 들어간다.

이날 컷오프를 통과한 당 대표 후보들은 본선 경선에 붙여질 기호를 다시 추첨했는데 기호1번은 문재인, 기호2번은 이인영, 기호3번은 박지원 의원의 순으로 결정됐으며, 총 8명의 최고위원 경선 후보 기호는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문병호, 오영식 후보 등 순으로 결정됐다.

8일 국회 여야의 일정은 다소 빠듯하다. 우선 국회 상임위가 잰걸음으로 움직일 것으로, 정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등 4개 상임위가 전체회의 또는 법안소위를 열어 12일 국회 본회의에 붙일 법안들에 대해서 여야간 논의가 시작된다.

▲ 공무원연금개혁에 관한 국민대타협기구 구성을 합의한 여야 위원장들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은 새누리당 조원진(우) 강기정(좌) 공동위원장

아울러 근간에 정부와 정계, 시민단체 등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야와 시민단체 및 전문가 간에 본격적인 논의가 8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지난 6일 이미 국민대타협기구 구성을 합의했고, 이날 오후 국민대타협기구 첫 전체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본격적으로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 국민대타협기구에는 민간이 참여하는 부분에 있어서 공무원과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 모두 여야 각각 6명씩 선정한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공무원 단체와 정부 쪽 위원 각 4명 씩 선임되어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 기구는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동 위원장을 맡게된다.

이날 전체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일에는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역시 가동될 것으로 보이며, 의사결정 관련 새누리당은 특위 중심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타협기구가 의사결정의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입장으로 여야의 대립각이 보이는 부분이다. 때문에 향후 각종 개혁방안 및 결정에 있어 여야가 갈등이 빚어질 조짐도 조심히 예측된다.

8일 오전에는 자원외교국조특위 여야 간사 회동도 예정되어 있으나, 이미 한차례 회동을 한 여야는 상호간에 전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대립각을 세운 양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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