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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희 “현재의 정치는 노동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어야...”
이목희 “현재의 정치는 노동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어야...”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5.01.1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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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총선, 2017 대선에 집권하려면, 원칙 있는 이목희가 정답”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 3인방과 최고위원에 출마한 8명의 후보들의 포심잡기 행보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창원과 울산, 부산 합동연설회를 통해 저마다의 목소리를 높이고 당원과 대의원들에게 한표 호소를 했다.

이 합동 연설회는 2월 1일까지 계속되며 매주 주말에 편성됐는데, 각 후보들은 주중에는 전국 각 지역을 돌며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거나 개별적으로 사회단체나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을 방문하여 저마다의 표밭을 일구고 있는 모양새다.

“원칙 있는 정치”라는 구호를 앞세운 기호 4번 이목희 후보는 지난 10일과 11일 합동 연설회에서 참석한 당원들과 대의원들을 향해 “중앙당의 무능과 잘못을 사과드린다”며 “좋은 국회의원으로 남으려면 종로에 계시고, 괜히 부산 가라고 하는가? 친노냐 비노냐 당권대권 당이름 바꾸냐 마냐. 이런 논쟁의 중단을 요청한다”고 말해 당내에 존재하고 있는 계파간의 갈등이 혁신의 대상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 지난 10일 11일, 제주에서 시작하여 창원과 울산, 부산으로 합동연설회에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기호4번 이목희 후보가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열변을 토하고 있다.

이목희 후보는 “저 이목희가 구상하는 비전과 집권전략으로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한 길을 닦겠다”며 “지금은 이렇게 분열된 당을 바라만 보고 있을 때가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이 어떻게 집권할 것인지 이것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목희 후보는 아울러 “우리당이 집권하기 위해서는 첫째, 노동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고 정치 목표의 첫 번째를 ‘노동문제’로 놓고, “지금의 상황에서는 노동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비젼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목희 후보는 덧붙여 “저는 젊은날을 노동현장에서 보냈고, 평생을 노동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지금까지도 고민해왔다”고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노동문제를 다루어온 관록을 소개하며 “노동문제 누가 잘 할 수 있겠나? 저는 감히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노동문제 전문가는 이목희 뿐”이라고 강조해서 자신의 입지를 부각시켰다.

당내 계파문제에 대해서는 “두 번째가 계파주의 타파로, 계파를 없애야 하는데, 계파가 생기는 이유는 공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당을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동의하는 공천 룰을 만들고 그 룰에 따라 집행해야 한다”며 “계파를 없앨 수 있는 사람 이목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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