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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질범 구속, 피의자 김상훈 경찰에게 오히려 큰소리?
안산 인질범 구속, 피의자 김상훈 경찰에게 오히려 큰소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1.16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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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게 "나도 피해자"

[한강타임즈]안산 인질범 구속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 안산 인질살해사건 피의자 김상훈가 경찰 조사서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16일 브리핑을 열고 "김씨가 다리 통증을 핑계로 치료를 요구하는 등 시종일관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치료부터 해야지 왜 조사하냐'는 등 경찰에게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있으며 여전히 범행의 책임을 부인에게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 안산 인질범 구속 사진-방송화면 캡처

최창호 심리학 박사와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저 정도가 되면 사이코패스다. 사이코패스의 가장 큰 특징은 죄책감이 없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고 어린 자녀를 성폭행한 사안에 대해서는 성도착증적이며 편집증적인 면이 보인다"고 사회와 격리를 주장했다.

안산 인질범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산 인질범 구속 어찌 사람이", "안산 인질범 구속 전형적인 의처증 증세", "넌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고 정신병자고 성격파탄자고 의처증환자다", "안산 인질범 구속 꼭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았으면", "안산 인질범 구속 문제가 심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3일 오전 9시 36분께 "재혼한 남편이 '전남편 B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딸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협박 전화를 걸어왔다"는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안산시 상록구 B씨의 다세대주택으로 출동한 경찰은 김씨와 5시간여 대치한 채 협상에 들어갔다. 김씨는 검거됐지만, B씨와 막내딸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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