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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터키 실종, 시리아 국경 5㎞ 떨어진 마을서 마지막 포착
한국인 터키 실종, 시리아 국경 5㎞ 떨어진 마을서 마지막 포착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1.20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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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과 택시로 이동

[한강타임즈]한국인 터키 실종 김군이 불법 택시를 타고 난민촌 인근 지역까지 이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인 터키 실종? 지난 8일 김군은 "'핫산'이라는 e메일 펜팔 친구가 있는 터키에 가고 싶다"며 출국했다가 10일 국경 인근 킬리스에서 실종됐다. 18일 수사당국 관계자는 한국인 터키 실종에 대해 "'한국인 A씨가 시리아와 인접한 킬리스까지 김군과 동행했으며 이곳에서 제3의 인물이 김군을 시리아 쪽으로 데려갔다'는 첩보를 입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20일 외교부 당국자는 호텔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김군이 실종 당일 호텔 앞에서 한 남성과 택시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터키 현지경찰이 확보한 실종당일 호텔 주변 등의 CCTV(폐쇄회로) 기록에 따라 "김군이 8시25분에 남성 한 명을 만났다"면서 "시리아 번호판을 단 검정 카니발 차량이 두 사람을 태우고 이동했다"고 밝혔다.

▲ 한국인 터키 실종 사진=방송화면 캡처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불법 택시였으며, 김군은 베시리에 마을에서 내렸다고 한다. 해당 마을은 시리아 국경까지는 5㎞ 정도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한국인 터키 실종 수사 결과를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여행 경비를 자발적으로 내서 간 것인지,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지 등 김군이 터키를 어떻게 가게 됐는지를 김군 부모에게 물어보고서 한국인 터키 실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컴퓨터 분석결과, 김군의 여행 경로 등 여러 정황을 근거로 김군이 시리아로 넘어갔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터키 실종에 네티즌들은 “한국인 터키 실종 무섭다”, “한국인 터키 실종 왜 모르는 사람이랑 그런 곳에 갔을까?”, “한국인 터키 실종 진짜 넘어간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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