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선수 국가대표 은퇴 반대 서명운동'
[한강타임즈]차범근이 아들 차두리의 은퇴 결정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차두리는 이번 2015 AFC 아시안컵 경기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축구팀 은퇴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시안컵 활약에 다음 아고라에서 지난 1월 23일 발의된 '차두리 선수 국가대표 은퇴 반대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차범근은 27일(한국시간) 취재진과 만나 아들 차두리의 은퇴 결정에 대해 "아들 생각을 존중해줘야 한다"며 "은퇴하면서 우승이란 좋은 선물을 가지고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차범근은 "아들이 축구 선수로 뛰면 평생이라도 보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다. 아쉽지만 그건 아빠로서의 생각일 뿐이다"고 말했다.
차두리의 은퇴경기는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으로 오는 31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앞서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마지막 축구 여행 우리의 출발을 보고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에 웃기 위해 나와 나의 사랑스러운 후배들은 매일 땀을 흘리며 노력할 것이다. 힘내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차두리 은퇴 우승하면 은퇴 패하면 러시아 월드컵까지", "차두리 은퇴 이런 선수를 월드컵에서 안쓰다니
, "차두리 은퇴 은퇴하지 말았으면 하네", "차두리 은퇴 두리야. 온국민의 염원이다. 러시아 월드컵까지만 뛸 수 없겠니?", "차두리 은퇴 차두리는 공과함께 뛰어서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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