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자원봉사센터는 1~2월 동안 제9기 교육강사 전문봉사단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7명이 참여해 총 10회기 35시간 동안 강의실연, 현장실습, 수요처 탐방 등의 알차게 구성된 교육을 이수 후 교육현장 보조강사로 현장 실습도 나선다.
매년 6~70명이 활동하고 있는 교육강사 전문봉사단은 성동구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관내 18개 중고등학교에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는 강의 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3월 4일 동마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총 400여회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강사 1명이 한 학급을 맡아, 학년별로 구성된 자원봉사에 대한 소양과 장애인식개선, 환경, 문화, 지역사회, 국제협력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수업을 이끌어 낸다.
교육생 김선희 씨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데, 학부모의 입장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제대로 알리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배워서 좋은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요”라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교육봉사자들은 평소 남달리 봉사를 열심히 실천해 오신 분들로 경험이 두터우신 분들이다. 이런 분들이 청소년에 대한 애정으로 학령기에 좋은 경험과 봉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해 우리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봉사에 대한 가치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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