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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고마워 '벌써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는다니'
차두리 고마워 '벌써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는다니'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2.02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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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차두리는 이번 2015 AFC 아시안컵 경기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축구팀에서 은퇴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월 31일 오후 6시 호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로 아쉽게 패배, 아시안컵 준우승을 했다.

국가대표팀 은퇴 경기 후 2월 1일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 났다!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또 차범근 축구해설위원은 26일 다음스포츠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벌써 두리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는다'며 은퇴를 언급하며 "사람들은 나와 두리를 비교하면서 두리에게 만족을 못했지만 나에게 두리의 존재는 '감사와 행복' 그 자체였다"고 애정을 보였다.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은 삼촌 차두리에게 “Danke(고맙습니다) 그리고 고생 많았습니다. 그리고 많이 미안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또 기성용은 차두리에 대해 "은퇴가 아쉽다. 셀틱에서 같이 생활했었고, 많이 의지하며 지냈다. 특별한 선배다. 우승으로 선물을 해주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A매치 때에 성대한 은퇴식을 치러 줬으면 좋겠다. 그럴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차두리 고마워 정말 감사", "차두리 고마워 수고많앗어요", 차두리 고마워 마지막까지 화려하게", "차두리 고마워 훈훈하다", "차두리 고마워 아쉬워", "차두리 고마워 벌써 은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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