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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찾아가는 복지ㆍ보건서비스 제공
성동구, 찾아가는 복지ㆍ보건서비스 제공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5.02.04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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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를 통한 마을 운동과 세심한 복지서비스 실행

[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장애인, 저소득자, 실업자, 결손가정 등 사회적 약자 중심의 동 복지 지원을 영유아, 학생, 주부 등 마을 중심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나선다.

서울시 ‘동 마을복지센터’ 공모에 1단계 사업 시범구로 선정된 성동구는 찾아가는 복지실현, 복지ㆍ보건ㆍ마을자원 등 통합서비스 제공, 마을복지 공동체 회복 등 4개 중점분야별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그리고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복지플래너 도입, 구역별 전담공무원과 마을복지 통반장제 운영, 주민주도의 마을사업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성 등 핵심과제별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을 위해 채용될 마을활동가는 현장 속에서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한다.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은 수급자ㆍ차상위ㆍ한부모가정 외에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해 복지상담, 건강관리 등을 체크해 생활실태와 건강상태에 따라 대상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플래너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구는 지난달 23일 동 마을복지센터 추진지원단 40여명이 참여하는 소통 간담회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동마을복지센터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모아 실행계획을 세웠다. 또한 성동구 시범동인 마장동은 28일 주민자치회 주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에 무리가 없도록 차근히 진행하고 있다.

▲ 마장동 설명회

현재 각 업무분야별 직무매뉴얼을 제작하고 있으며, 시범동인 마장동을 3월 1일부터 업무를 진행하고 나머지 16개 동은 7월 1일부터 운영한다. 기존 복지행정으로 채울 수 없었던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면서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튼튼히 하는 계기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성동구는 2013년 7월부터 마장동 등 3개동이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행정팀, 기초복지팀, 생활복지팀으로 나누어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2014년 1월부터는 왕십리제2동을 포함 총 6개동으로 확대했다. 구는 이 사례를 바탕으로 기존 행정팀을 마을공동체팀으로 개편하면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끌어내 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을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찾아가는 복지․보건서비스 제공과 이웃과의 경계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정서적 나눔을 통해 든든한 삶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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