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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재난취약지역 일제점검 나서
성동구, 재난취약지역 일제점검 나서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5.02.05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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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안전진단위원, 건축전문 공무원 등 점검반 구성

[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관내 건축물과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해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하여 해빙기ㆍ여름철ㆍ겨울철, 설날ㆍ추석과 같이 시기별로 나누어 실시한다. 소규모 노후 조적조 주택과 대형 건축공사장, 특정관리대상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대상은 축대ㆍ옹벽ㆍ절개지 등 특정관리대상시설물 61개소, 다중이용시설물 129개소, 대형건축공사장 8개소, 소규모 노후 조적조 주택 361개소로 총 559개소이다. 구는 점검에 대한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구조안전진단위원과 건축전문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했다.

축대ㆍ옹벽 등의 경우 상부 및 하단부 침하 균열 발생 상태, 배수구 기능 유지 상태 등을 살피고, 일반건축물의 경우 건축물의 균열, 주요 구조부의 손상 등 위험요소 안전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대형건축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 균열, 지하굴착공사장 계측관리 상태,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실태 적정성 여부 등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 재난예방 안전점검 현장 사진

점검결과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공사현장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붕괴위험이 감지되면 인근주민 대피, 통행제한 등의 조치 후 소유주에게 위험요인을 보수ㆍ보강할 계획이다. 결과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 등은 재난위험시설물로 관리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전국 각 지역에서 각종 재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건의 재난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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