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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남동생, 아버지 믿고 기내서 갑질?
패리스 힐튼 남동생, 아버지 믿고 기내서 갑질?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2.05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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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안에 해고할 것”

[한강타임즈]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비행기에서 승무원을 협박하는 등의 난동을 부려 논란이 일고 있다.

콘래드 힐튼은 지난해 7월 런던발 로스앤젤레스행 브리티시 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수배를 받다가 지난 3일 자수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콘래드는 항공기에서 승객들에게 "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모두를 죽이겠다. 여기 타고 있는 사람들은 하찮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콘래드는 승무원의 멱살을 잡고 “5분 안에 너희를 해고시킬 수 있다. 내가 여기 사장을 잘 알고 아버지가 돈으로 수습을 해줄 것이다. 예전에 아버지가 30만 달러(한화 약 3억원)를 낸 적이 있다”고 협박했다.

콘래드 힐튼의 기내 난동으로 기내 서비스가 40여 분간 지체됐으며, 일부 아이들은 공포에 질려 울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무원들은 콘래드 힐튼이 잠든 사이 기내 경비원들과 함께 제압했고, 공항에 내리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

논란이 일자 콘래드 힐튼의 변호인 측은 "수면제로 인한 폭력적 성향의 부작용"이라고 해명했다. 로스앤제렐스타임스는 콘래드 힐튼이 기소될 경우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논란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난동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 새벽 0시 50분(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에 탑승한 조현아 전 부사장은 땅콩 등 견과류를 봉지째 준 승무원에게 "매뉴얼대로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현아 전 부사장은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사무장에게 지시했다. 이에 활주로로 이동하던 대한항공의 항공기가 게이트로 다시 돌아가면서 출발이 지연됐다. 

검찰은 “피고인은 끝까지 (비행기 회항을) 승무원과 사무장 탓으로 돌리고 있고, 언론을 통해 한 사과와 반성은 비난 여론에 못 이겨 한 것일 뿐 진지한 자성의 결과를 찾기 어렵다”며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2월 2일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패리스 힐튼 남동생의 이같은 논란에 네티즌들은 "패리스 힐튼 남동생 20년이라니", "패리스 힐튼 남동생 대박이네", "패리스 힐튼 남동생 약한 듯", "패리스 힐튼 남동생 심각하네" "패리스 힐튼 남동생 자식 교육에 실패한 듯", "패리스 힐튼 남동생 조현아보다 더 하네", "패리스 힐튼 남동생 조현아도 그렇고 아버지 믿고 난동까지", "패리스 힐튼 남동생 뭐지", "패리스 힐튼 남동생 40분간 지체라니", "패리스 힐튼 남동생 강력하게 처벌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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