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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계약해지, 또 무적 신세? "계약 종료 원했다"
박주영 계약해지, 또 무적 신세? "계약 종료 원했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2.07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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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응 원인"

[한강타임즈] 박주영 계약해지 소식이 전해졌다.

박주영 계약해지? 지난 6일(한국 시각) 사우디 알샤밥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가나 수비수 모하메드 아왈을 등록하고 대신 박주영과의 계약을 해지한다"며 박주영 계약해지 사실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사우디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알샤밥은 박주영과 1년 계약을 맺었다. 박주영은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박주영은 3개월만에 팀에서 나오게 됐다. 앞서 지난 3일 사우디 일간지 알와사트는 '알 샤밥이 박주영과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 해지가 부진에 따른 방출일 것이란 해석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한편 사우디 매체 알 와사트 뉴스는 박주영의 퇴단이 성적이 아닌 부적응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박주영이 정해진 기간보다 일찍 계약 종료를 원했다"라며 "중동에서의 생활에 어려움을 느꼈고 사우디 문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계약 해지 이유를 밝혔다.

▲ 박주영 계약해지 사진-해당 경기 중계화면

박주영 계약해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주영 계약해지 얘는 참 이유가 많아", "박주영 계약해지 기도하면 IS에 잡혀갈까봐", "박주영 계약해지 돈은 꼬박꼬박 받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주영의 새 구단으로 가장 유력한 곳은 터키 리그의 가지안텝스포르이다. 터키 지역지 가지안텝스포르는 지난달 24일 박주영과 계약이 임박해다고 보도한 바 있다.

터키가 아닌 다른 유럽구단이 될 가능성도 있다. 유럽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한 시점에서 몇몇 구단이 박주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 시간 남지 않은 유럽축구리그들의 겨울이적시장에 박주영이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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