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성동구, 자투리공간 활용 '작은 공원 만들기'
성동구, 자투리공간 활용 '작은 공원 만들기'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5.02.09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및 소통의 공간 제공

[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공원녹지 확보가 어려운 도심지 생활주변에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공간 등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코디네이터가 함께하는 하나의 동, 하나의 작은공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345가지 약속 중 하나이기도 하다. 생활권 주변에 공원녹지 공간을 조성해 공원 소외 지역을 해소하고, 지역 커뮤니티 및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서울시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사업과 연계되며, 도심의 경관을 향상시켜 도시공간을 재생한다. 생활권 공원이 확충되면 지역 이미지 쇄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까지 총 10개소의 공원소외지역에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마장동 무학로 14길 등 8개소에 작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설계, 조성, 관리 등 전 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의 의견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조성 방향을 설정한다. 대상지 규모와 지역 여건에 맞는 시설을 도입해 개성과 창의성도 고려한다.

▲ 작은 공원

조성 후에는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주민 자율관리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리하게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원을 조성하면 도심 녹지 확보뿐 아니라, 커뮤니티 조성의 근간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을 사람들이 모이고, 이야기가 오가면 곧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멀리 가지 않아도 쉼터를 누릴 수 있어 주민들의 삶에 여유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