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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가정에너지 절약대회 추진
성동구, 가정에너지 절약대회 추진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5.02.17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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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까지 개인-공동주택 부문 신청 받아… '절약왕 도전'

[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은 올해도 서울시의 'CO2 1인 1톤 줄이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뜻에서 가정에너지 절약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간 가정 전력사용량을 총 600만kwh 이상 줄여 250만kg의 co2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개인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개 부문에서 에너지 절약 우수자 개인 60명, 공동주택 6개소를 선발해 총 1천4백6십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평가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사용량 대비 10% 이상의 전기를 절약한 개인·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공동주택에 지급되는 포상금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 LED 교체와 같은 고효율에너지 시설 교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기절약이 10% 이상 절감되지 않았어도 수도·도시가스를 합쳐 10% 이상 절감한 가구는 별도로 서울시에서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아 녹색제품 구매 또는 아파트 관리비 차감 등에 포인트나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2015년도 경진대회 신청은 2월부터 3월 말까지 개인(성동구민)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객관적인 에너지 사용량 평가를 위해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거나 구청 맑은환경과 및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미 가입한 회원은 재가입이 필요 없으며 경진대회 참여한 것으로 간주된다.

▲ 성동구청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맑은환경과로 문의하거나 성동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가정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절약왕으로 선발되기 위해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으로 ▲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대기전력 11% 절약) ▲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사용 및 스위치 끄기 ▲ 에너지소비 효율을 높은 기기 사용하기(에너지 1등급 제품은 5등급 대비 30~40% 절약효과가 있음) 등이 있다.

2014년 경우 ▲전기밥통 대신 압력밥솥 사용 후 식은 밥은 전자레인지 이용 ▲ 주방에서 곰국 끓이기를 자제했으며 각방 보일러를 잠그고 취침은 한방에서 지낸 우수사례가 있었다.

2014년에는 552만Kwh의 전기가 절약돼 소수력 발전소 2개, 1,600가구의 한해 사용량과 맞먹는 성과를 이루었다. 구는 에너지를 가장 많이 절약한 아파트 8개 단지, 개인 89명에 대해 에너지 절약왕으로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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