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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다음달 1~9일 중동 4개국 방문!!
박근혜 대통령, 다음달 1~9일 중동 4개국 방문!!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5.02.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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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박 대통령의 올해 첫 해외순방이자 중동 지역으로 외교 지평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당초 박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이들 중동 주요국가들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취소하고 UAE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행사 참석을 위한 '원포인트' 순방에 나선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동안 4개국 정상과 회담을 개최해 양자 실질협력 현안과 한반도, 중동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방문국별로 재외국민과 기업인 간담회도 열어 재외동포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첫 방문국은 3월1~3일 머무르는 쿠웨이트다. 박 대통령은 사바 알-아흐메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건설·플랜트, 교통·철도,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또 한반도 정세, 중동 평화와 안정의 촉진방안에 관해서도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3월3~4일 방문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지난 1월 즉위한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외교·안보, 에너지·원전, 건설·플랜트, 투자,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를 증진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이어 UAE에서는 3월4~6일까지 머무르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폭넓은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한다.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2월과 5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은 카타르로 3월6~8일 방문한다. 지난해 11월 쉐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의 국빈방한 이후 4개월만의 답방이다.

박 대통령은 타밈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수교 40주년을 기념한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발전 필요성에 관한 정상차원의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은 2000년대 후반 이래 일고 있는 '제2의 중동 붐'을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동국가들의 협력 확보와 현지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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