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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추진
노원구,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추진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5.02.2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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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자조교실 및 아토피체험캠프 트래킹 등 운영

[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아토피·천식을 지속적으로 예방 관리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증진하기 위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가 사업을 추진한 데에는 최근 유해 물질과 대기오염, 집먼지 진드기 등으로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아토피, 천식 질환을 예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지난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서 무료 선별 검진을 통해 발견된 중·경증 환아 109명을 집중 관리하기로 하고, 지난 1월말 아토피집중관리 프로그램 안내문과 소책자, 보습제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구는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환자의 의료비 지원 및 상담실을 연중 운영한다.

검진 대상은관내 거주하는 만12세 이하 아토피·천식 질환 환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새터민 ▲다문화가정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 부과기준에 적합한 자(직장가입자 88,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87,000원 이하) ▲무료선별검진을 통해 발견된 중·경증 환아 중 안심학교장이 추천하는 자 등이다.

구비서류는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 등록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진단서 ▲환자 또는 보호자 명의 통장사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또는 대상자 증명 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등이며,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진단 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등과 흡입 스테로이드제, 연고제, 특진접수비 등이다. 단 한약, 보습제 등은 제외된다.

지원 적용 기간은 올해 1월부터 아토피와 천식 질환 발생에 대한 의료비로 지원한도는 1인 기준 영수증 합산 연 20만원까지며 연중 신청 가능하다.

▲ 2014년 아토피체험캠프 트래킹 사진

아울러 구는 내달부터 9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아토피·천식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수락산 둘레길에서「아토피 숲속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숲체험프로그램, 에코센터 체험, 영양관리 등을 교육한다.

또, 보건소 3층 상담실에서는 아토피·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환아 및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예방관리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아토피관련 책자 제공 및 연 3회 보습제를 지급한다.

구는 연 2-3회에 걸쳐 ‘충남 금산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등을 방문하여 숲속 체험 놀이, 약초따기, 건강한 간식 만들기 등을 통해 아토피 예방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토피·천식 질환의 경우는 무엇보다도 예방관리와 함께 적정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동, 학부모 및 관내 주민들이 적정한 치료 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토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0개를 선정하고 원아 1,188명에 대하여 아토피피부염 무료 선별 검진을 실시했으며 연 2,048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북한산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 및 ‘충남 금산 아토피 자연치유마을’에서 아토피 환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체험캠프를 통해 아토피 질환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아토피 숲 속 여행을 총 18회, 6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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