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TV, 주요 해외 대회 '3년간 독점 중계'

‘UMB 월드챔피언십 & 월드컵’ 등 대회 방송중계권 계약 체결

[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가 세계캐롬당구연맹(UMB)에서 주최하는 ‘세계 3쿠션 선수권대회’, ‘세계 팀 3쿠션 선수권대회’, ‘3쿠션 월드컵’ 등 주요 해외 대회를 3년간 독점 중계한다.

이번에 빌리어즈TV가 3년간 방송중계권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국내 시청자들은 세계적 권위의 3쿠션 대회를 TV를 통해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TV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월드챔피언십과 월드컵의 한국 내 방송이 결정되면서 세계캐롬당구연맹(UMB)에서도 관심이 높다.

빌리어즈TV 이정은 상무는 “앞으로 3년 동안 빌리어즈TV가 세계캐롬연맹(UMB) 및 대한당구연맹(KBF)의 모든 대회를 독점중계하게됨으로서 명실공히 당구전문채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하게 되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대회를 시청하고자 하는 당구팬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지난 2월 독일에서 열렸던‘세계 팀 선수권대회’에서 중계권 협약식을 가졌다

중계권 계약 후 첫 대회로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독일에서 열렸던 ‘2015 세계 팀 3쿠션 선수권대회’를 방송한다. 두 명의 선수가 팀을 이루어 국가대항전으로 겨루는 팀 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는 허정한, 조재호(이상 대한민국 A팀), 조치연, 김형곤(이상 대한민국 B팀)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두며 마무리를 했다.

‘2015 세계 팀 3쿠션 선수권대회’는 오는 18일 수요일 밤 11시 30분에 빌리어즈TV를 통해 독점 중계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본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