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이 유관기관 및 관련분야 단체장과의 유기적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용답동 발전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체 위원은 학교 및 관공서 등 유관기관장 10명, 어린이집 원장,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등 교육분야 단체장 12명, 서울시 비전트레이닝센터 소장, 마을공동체 행복공감 소장 등 복지분야 단체장 10명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서는 각 기관 업무홍보, 건의사항, 업무협조사항 등을 논의하고 3개 분과를 나눠 매 분기별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최정근 용답초등학교장은 운동장과 통학로 주변 청소, 옥상 텃밭지원 및 교내 길고양이(5~6마리)를 포획해 줄 것을, 강은경 용답초 학부모 대표는 현재 시행되는 교실배식이 위험함을 고려해 공동 급식실 설치를 건의했다.
이강재 용답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과 꽃묘 지원, 파출소의 지속적 순찰을, 김상규 꿈터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므로 어린이놀이터 설치 건의와 함께 용답동 주요 기반시설을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아이들이 시설견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주 성동지역아동센터장은 어려운 아동을 위해 자치회관에 체육교실을 개설하여 줄 것을, 행복공감 이은주 대표는 답십리역에서 행복공감에 대해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강형구 용답동장은 “발전협의체 운영으로 관련기관 및 단체와 지역 각 현안에 대한 유대감을 형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발전협의체가 정착된다면 기관 간 업무협조가 원활해 주민편의 행정을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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