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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캠핑장 화재 '타살 혐의점 없어'
인천 캠핑장 화재 '타살 혐의점 없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3.23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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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결과 '유독가스 중독사 추정'

[한강타임즈] 인천 캠핑장 화재 사망자 부검 결과가 나왔다.

23일 경찰은 인천 캠핑장 화재 사망자들을 부검한 결과 5명 모두 유독가스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에 따라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5명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지난 22일 오전 2시13분께 화재가 발생해 사망 5명, 부상 2명 등 7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 있는 글램핑장이 미신고 시설인데다,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공개한 캠핑장 내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면 텐트 안에서 불꽃이 번쩍한 후 불과 3분 만에 텐트 전체가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이다. 인근 텐트에서 자고 있던 박모씨가 아이 한 명을 구조하는 모습도 담겨있다.

경찰은 텐트 내 설치된 전기 패널에서 누전 등으로 불꽃이 발생,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펜션 측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화재 원인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 인천 캠핑장 화재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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