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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S-Oil
[종목분석] S-Oil
  • 정오영
  • 승인 2015.03.25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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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국외 증시는 각 국가의 지표 발표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며 서로 상이한 흐름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 언급했는데, 자국 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각종 경기부양책이 실효를 거두는 국가는 우상향하고 있고 그렇지 못한 국가는 단기 조정 또는 잘해야 박스권을 보이는 것이다.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유럽은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정책 기대감에 양호한 모습이고, 미국은 FOMC 회의 이후 달러 강세와 조기금리인상 우려로 일정한 추세 없이 고점 박스권이 나타나고 있다.

금일 새벽 미국은 소폭 하락했는데 그 원인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웃돌자 조기 기준금리 인상론이 주목받은 것에 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 중·소형주의 강세속에 2040선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지수의 추가 상승 여부를 판단할 때 삼성전자 이외의 다른 코스피 4대 업종의 대표 종목들이 순환하여 상승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었는데 아직은 시가총액 대형주의 강력한 순환매는 나오진 않고 있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S-Oil 이다. S-Oil은 사명에서 유추하듯 정유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주요 사업은 정유제품, 윤활유, 석유화학 제품 등에 대한 제조 및 판매, 수출입 등을 하고 있다. 동사는 1976년 쌍용양회가 이란과의 합작으로 출범했고 1991년 사우디 아람코의 합작, 2007년 쌍용그룹이 갖고 있던 지분을 한진그룹에 매각하는 과정 등을 거쳐 현재는 아람코가 최대주주로 있다.

S-Oil을 중장기로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가슴이 아프겠지만, S-Oil은 2011년 차·화·정 열풍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인 17만 원 기록 후 실적 부진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이슈로 급락하여 4만 원을 이탈했다. 최근 실적개선 기대감에 반등하여 6만 원 이상 올라왔다.

필자가 보는 동사의 적정주가는 7만 원 정도로 현재 가격과 비슷하고 S-Oil을 신규 매수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까지 내려오거나 시기상으로 올 하반기 정도에 비중을 조금씩 모아가는 전략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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