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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주일 韓대사관 문화원, 신원미상 인물 방화후 도주
도쿄 주일 韓대사관 문화원, 신원미상 인물 방화후 도주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5.03.26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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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신원 미상의 인물이 지난 25일 일본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 문화원 출입구 부근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신원미상의 인물이 25일 오후 11시55분께 도쿄 신주쿠 인근 요츠야에 있는 주일 한국대사관 문화원의 보조출입구 외벽에 라이터용 기름을 붓고 방화한 후 도주했다.

보조출입구 외부에 직경 1m 크기의 그을음이 생긴 것 외에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즉시 일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범인 조기 검거와 주일 대사관에 대한 보안·경계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일본 경찰당국은 신속한 범인검거를 약속했고 문화원에 대한 경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일본 외무성에도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며 수사진행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외교부 본부 이상덕 동북아국장도 이날 오후 가나스기 겐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에게 전화해 "일본정부가 범인 조기 검거를 위해 적극 대응해 달라. 공관 경비 강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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