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홍준표 페이스북 "해프닝으로 넘어갈수도 있는일을.."
홍준표 페이스북 "해프닝으로 넘어갈수도 있는일을.."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5.03.27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 논란,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글 남겨

[한강타임즈] 홍준표 페이스북 통해 연일 입장 표명?

홍준표 페이스북에 골픈논란, 무상급식 입장 밝혀.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행기비지니스석 이용, 골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홍준표 지사는 비지니스석 이용에 대해 “공무원출장여비규정에 따른것이지 피곤해서 탄것은 아님에도 그것이 비난의 구실이 되고있는 것을 보고 나도 이코노미를 타는 정치쇼 기술을 좀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출장중 금요일 오후에 골프를 했다는것은 사려깊지 못했던 것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평소같으면 비난은 받겠지만 크게 문제삼지 않고 일과성해프닝으로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일을 무상급식과 관련을 지어 비난을 하다보니 일이커진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무상급식 논란에 대해서는 “무상복지에대한 정책논쟁을 개인에대한 비난논쟁으로 끌고가고 있는것을 보고 참 한심한 분들이라고 생각했다”며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기진 지도자라면 이성을 갖고 한국사회의 미래를 봐야한다”고 밝히며 국가나 지방의 재정능력을 감안해서 지도자들이 결단을 내릴 문제라고 전했다.

홍준표 지사는 27일 다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상급식을 지원중단하고 서민자녀교육비 지원으로 정책을 전환한것은 한국의 진보좌파들에 의해 선동된 무책임한 무상정책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 국가 미래를 바로 잡고자하는 고육지책”이라며 “논쟁이 국가미래를 생각하는 생산적인 논쟁이 되었으면 한다. 최근처럼 감성에 접근하여 개인비방에만 열중하는 저급한 논쟁으로 흐르지 말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홍준표 페이스북/방송화면 캡처

한편, 지난 10일 경상남도는 다음 달부터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무상 급식을 폐지해 삭감된 예산으로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20일 홍준표 지사와 문재인 대표는 김해공항에서 서울행 비행기에 함께 탔고 다시 만났다. 문재인 대표는 이코노미석, 홍준표 지사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경남도청 관계자는 홍준표 지사의 비즈니스석 이용에 대해 "늘 비즈니석을 이용하지는 않는다. 지사님이 피곤하다고 할 때 비즈니석을 예매해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여비규정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은 차관급 예우를 받기 때문에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홍준표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6시쯤 미국 남부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있는 고급 골프장인 '오크 크릭 골프장'에서 부인과 함께 골프를 즐겼다고 한다.

홍준표 골프 논란에 경상남도는 23일 "홍준표 지사의 골프 모임은 공식 일정을 마친 후 진행된 비공식적 비즈니스의 일정이며 비용은 홍준표 지가가 지불했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