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이 29일 폭우 속에 거행된 가운데 리 전 총리의 아들 리센룽(李顯龍) 현 총리는 리 전 총리를 싱가포르를 위해 헌신한 지도자로 기억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리 총리는 이날 싱가포르 국립대학 문화센터에서 열린 리 전 총리의 영결식에서 “아버지는 자신의 전생을 싱가포르를 위해 숨 쉬며 살았다”며 “오래 우리를 이끌었던 그 빛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수많은 시민이 폭우에도 거리 곳곳에서 리 전 총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20여 개국 세계 정상들은 싱가포르 국립대학 문화센터에서 열린 리 전 총리의 영결식에 참석했다.
이날 12시30분께 의사당을 출발한 리 전 총리의 운구 행렬이 리 전 총리가 처음 의원 생활을 시작한 지역구 탄종 파가에 들어서자 21발의 예포소리가 시내에 울렸고 싱가포르 해군 선박 2척은 리 전 총리의 대규모 수자원 절약 사업인 마리나베이 보를 항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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