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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김무성과 신상진은 ‘종북공세’ 말고는 할 말 없냐!”
김미희 “김무성과 신상진은 ‘종북공세’ 말고는 할 말 없냐!”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5.04.06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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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야당이 종북세력과 손을 잡는지 잘 지켜봐야 한다”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4.29재보궐선거에 성남 중원구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 김미희 전 의원은 4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신상진 후보는 ‘종북공세’ 말고는 할 말이 없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측의 종북공세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김미희 전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종북공세’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어제(3일) 신상진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는 다시 ‘야당이 종북세력과 손을 잡는지 잘 지켜봐야 한다’며 철지난 색깔론에 불을 지피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고 폭로했다.

김미희 전 의원은 “박근혜 정권 이후 지난 2년간 정치를 실종시키고 국론을 분열시키며 국민을 이간질시켜온 ‘종북공세’를, 반성은커녕 다시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고 있는 새누리당의 파렴치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판의 각을 세웠다.

김미희 전 의원은 “결국 거듭 분명히 확인된 것은 이번 선거에 대한 새누리당의 전략이란 오직 '종북공세'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 뿐”이라며 “이제 2년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박근혜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은 하늘을 찌르고 있으며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정권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가했다.

김미희 전 의원은 아울러 “민주주의 파괴, 민생파탄, 파국으로만 치닫는 남북관계에, 최근에는 외교안보 영역에서조차 그 무능함을 여실하게 보여주었다”며 “1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았던 세월호 가족들에게 다시 삭발과 도보행진으로 등 떠민 인면수심의 행태야 더 말해 무엇하겠나!”라고 개탄의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 성남 중원구 4.29보궐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의사를 밝힌 김미희 전 국회의원

김미희 전 의원은 “국민적 분노와 심판에 직면한 새누리당이 초조함 속에 궁여지책으로 다시 꺼내든 마지막 카드가 ‘종북공세’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분명하게 경고하건데, 새누리당은 바로 그 ‘종북공세’로 인해 파멸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김미희 의원은 이번엔 “신상진 후보는 한술 더 떠, 3년 전 국민들의 지엄한 명령이었던 야권연대를 ‘야합’이라고 매도하며 성남 시민들은 눈속임에 속았으니 야당은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신상진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고 “기가 찰 노릇”이라며 “사과를 해야 할 당사자야말로 신상진 후보”라고 비난의 화살을 이번 보선 맞상대인 신상진 후보를 향해 겨눴다.

김미희 의원은 아울러 “성남 시민들의 단호한 심판과 선택에 대해 ‘눈속임’ 운운하며 아직도 승복하지 못하고 있는 그 오만방자함이야말로 이번에 다시 심판받게 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신상진 후보의 발언을 조목조목 곱씹었다.

김미희 의원은 다시 방향을 돌려 “김무성 대표는 이번 재보궐 선거에 대하여 ‘잃어버린 3년을 다시 찾는 선거'라고 말했다. 지당한 말씀이다”라며 동의를 표하고 “다만, 그 잃어버린 3년을 다시 찾을 주체야말로 새누리당이 아니라 바로 우리 국민들”이라고 단정지었다.

김미희 전 의원은 끝으로 “이번 재보궐선거는, 지난 3년 동안 새누리당의 무차별적인 종북공세로 인해 잃어버렸던 민주주의와 정치, 민생을 모두 되찾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김미희 후보는 역사를 후퇴시키는 새누리당의 파렴치한 종북공세에 당당히 맞설 것이며, 우리 성남 시민들과 함께 새누리당이 파탄낸 ‘잃어버린 3년’을 반드시 다시 되찾아올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4.29보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소속 후보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선거는 통합진보당 해산과 소속의원들의 의원직 박탈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라며 ‘종북’ 또는 ‘좌파’라는 단어를 실컷 구사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지난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과 마크 레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 이후 우리 사회전체가 좌편향적 인사들에 대해 다소 박한 점수를 주게 된 시점을 계기로 새누리당 내부로부터 ‘기회는 왔다’는 식으로 연일 ‘종북타령’이 울려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