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서구, 음식물쓰레기 RFID시스템 설치
강서구, 음식물쓰레기 RFID시스템 설치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04.15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설치비 70% 지원

[한강타임즈]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쓰레기 배출방식을 RFID 계량장비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본격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RFID 계량장비 방식은 아파트 내에 음식물쓰레기의 무게를 계량할 수 있는 기기를 설치해 계량 후 배출 수수료를 무게에 따라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종량제 봉투가 다 채워질때까지 음식물쓰레기를 집안에 보관할 필요 없이 바로 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배출량을 바로 알려주기 때문에 주민 스스로 감량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고, 가구별 배출량 통계화도 가능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또, 세대별 RFID(무선인식시스템)카드를 사용해 배출자를 인식, 버린 만큼의 수수료가 매월 관리비를 통해 부과되기 때문에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 RFID개별계량기

구는 우선 올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설치비는 구에서 70%까지 지원한다. 주민 부담은 세대당 약 8,000원(1회 부담)으로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신청서(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 가능)를 작성하여 강서구청 청소자원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RFID 계량장비 방식 도입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생활한경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종량제 봉투 미사용에 따른 봉투 제작비 및 처리비 연간 1억 4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 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