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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3A호 '서울 한강철교, 0.55m의 고해상도 촬영'
아리랑 3A호 '서울 한강철교, 0.55m의 고해상도 촬영'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4.16 0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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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서 서울까지'

[한강타임즈] 아리랑 3A호 서울 모습, 그림 같아!

아리랑 3A호 서울 촬영 사진이 공개돼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3월 26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초기 운영 중인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A호가 촬영한 서울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은 아리랑3A호의 광학카메라(AEISS-A) 적외선 센서(IR)로 촬영한 백두산 천지와 한강이 가로지른 서울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 아리랑3A호가 0.55m의 고해상도로 촬영한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타워와 서울의 한강철교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아리랑 3호가 촬영한 중국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의 모습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모두 선명해 파라솔과 항구에 정박중인 배들까지 보인다.

▲ 아리랑 3A호 서울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현재 아리랑 3A호는 3~6개월 동안의 X-Band 안테나 전개와 추적 기능 점검, 영상 촬영 기능 등 탑재체 각 장치별 상태를 점검하는 초기 운영중에 있다.

초기 운영을 마친 '아리랑 3A호'는 4년여 동안 지구 주변 528㎞ 상공을 하루 15번씩 돌며 밤과 낮 하루 2차례씩 지상관측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리랑 3A'호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적외선 관측 센서가 탑재돼 땅위의 차량이나 건물 등에서 내뿜는 중적외선을 감지해 도시 열섬 효과나 산불 발생, 밤에 움직이는 구름 등도 관측하게 된다.

국내 위성이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과 프랑스, 독일에 이어 공식적으로는 세계에서 4번째로 고해상도 적외선 영상을 촬영하는 위성을 보유한 나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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