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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호텔신라
[종목분석] 호텔신라
  • 정오영
  • 승인 2015.04.22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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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해외증시는 실적 시즌을 맞이하여 기업 실적 여파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 경기가 살아난다는 의견과 여전히 미약하다는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IT등 신사업 보다는 제조업 중심의 회복이 있어야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국제 원유 시장은 필자가 전망한 것처럼 급등이나 급락 없이 여전히 눈치 보기를 지속하고 있다. 원유 재고와 생산량, 이란 핵 타결 이슈,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견제 목적 등의 복합적인 이유가 녹아있기 때문에 여름정도 까지는 현 가격대에서 큰 등락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최근 국내 증시가 2100을 크게 돌파하면서 대세상승을 외치고 있지만, 필자는 여전히 비중을 낮추어 대응하고 있다.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현재 시장에 유입된 유동성은 호황에서 벌어진 증상이 아니고 불황에도 유입된 투기성 자본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한가 종목을 살펴보면 ‘중국’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으면 폭발적인 수급 유입에 상한가를 기록하곤 했다. 하지만, 실적이 받쳐주지 못하고 기대 심리에 상승한 종목들은 대다수가 추격매수 물량이 유입되면 단기에 큰 낙폭을 기록하곤 했다.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실적이 받쳐주고, 중국과도 연관이 있는 종목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호텔신라이다. 호텔신라는 삼성그룹의 관광 계열사로 신라호텔, 신라 면세점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주주는 국민연금공단,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으로 최근 삼성그룹의 지분구조 개편이 이슈가 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 고급형 호텔 브랜드 구축에 성공했고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면세 매출 향상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뿐 아니라 마카오 공항, 창이공항 등 해외 면세점 진출을 통해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고,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내실 있는 경영은 동사의 주가 상승에 기대를 갖게 한다. 지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전 세계적인 긴축 속에서도 호텔신라는 꾸준히 성장을 지속하며 주가 역시 단기 조정만 있었을 뿐 작년 여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매우 양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면세점 사업 확장 정책을 펼치며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추격 매수 보다는 상한가 발생 전 가격인 10만 원 전후까지의 조정을 기다렸다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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