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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마을공방 육성 지자체" 서울 성동구 등 11곳 선정
행자부 "마을공방 육성 지자체" 서울 성동구 등 11곳 선정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5.04.27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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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행정자치부는 부산 해운대구, 경북 문경시 등 마을공방 육성 사업 대상지 11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 성동구 ▲서울 중랑구 ▲부산 해운대구 ▲ 부산 사하구 ▲ 경기도 평택시 ▲강원도 태백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정읍시 ▲전남 순천시 ▲경북 상주시 ▲경북 문경시 등 11개 시군구다.

이번에 마을공방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규모에 따라 1500만~1억56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마을공방은 양극화·고령화·인구과소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주민이 지자체와 사업계획을 세우면 지역 기업과 지자체가 일감을 제공한다. 기업과 학교가 기술지도와 상품개발 등도 지원한다. 주민은 시설운영과 생산을 하는 구조다.

▲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아파트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구청장실'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마을공방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강원도 태백시는 폐교를 활용해 주민 공동 작업장을 만들고 인근 산림에서 채취한 산야초를 이용해 발효음료·된장 등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생산된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강원랜드, 학교 급식시설, 농협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경북 상주시는 마을공방을 결혼이주여성의 봉제작업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서울 성동구는 대형 의류도매센터 동대문상가와 인접한 지역 특징을 살려 한양여대,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마을공방을 취약계층의 공동작업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행자부는 마을공방 사업장별로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지정해 자문을 지원하고 주민대표와 공무원으로 실무협의체를 꾸려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공방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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